안녕하십니까 우선 스쿨버스 수요조사 기타의견란이 적어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먼저 스쿨버스 노선을 변경하겠다고 하신 건 재학생들의 많은 불만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사료됩니다. 하지만 제시안은 굉장히 학생들을 생각하지 않고 학교의 이득만을 생각하신 방안이라고 생각됩니다. 정 학생들을 생각하셨다면 이 제시안이 아닌 학생들의 불만을 효과적으로 수용하고 잠식시키는 방법인 집중되는 노선과 시간에서는 버스를 2대로 운영하는 방법을 제시하셨을 겁니다. 또한 버스이용 실태를 조사하겠다며 학생증을 찍는 방법을 도입한 취지와도 멀어지는 방안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 제시방안이 운영될 경우 문제가 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째, 아시겠지만 저희학교는 스쿨버스가 없으면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지리적 특성을 가졌습니다. 약간의 가정을 하여 만약 교통체증이 발생되어 22시 40분에 도착하는 버스가 23시 40분에 도착했다면 학생들은 버스, 지하철 아무것도 타지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되시겠지만 칠곡경대도착 코스에서는 현실적으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죠 물론 이 가정에 대해서 지금 시행하고 있는 노선도 가능한 일이지 않나?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지금 운영하고 있는 노선은 여러개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사는 곳에서 칠곡 경대, 문양 역으로 가는 대중교통 비용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한달에 어림잡아 최소 3만원이 나올 테고 늦을 경우 택시도 타야 할테죠 학생들에게는 3만원도 큰돈입니다.

셋째, 첫차인 대구에서 8시 30분 출발 버스를 타기위해 아침 첫차를 타야하는 학생들도 있겠죠 그 경우 학생들의 휴식권은 어떻게 보장하실건가요? 저녁에 일찍 자면 된다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공부나 과제를 하다보면 그게 불가능한 경우도 많이 발생하죠

결론적으로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개선안은 현제 운영하고 있는 대구 버스노선을 그대로 운영하고 집중되는 노선과 시간에서는 2대로 운영하는 것, 그게 비용적으로 정 힘들다면 현행 운영하는 노선을 그대로 유지해 주십시오 모쪼록 학생들의 입장을 더 생각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